‘1987’ 제작자 이우정 우정필름 대표, 투병 끝에 별세

안하나 MK스포츠 기자(mkculture2@mkcult 2024. 3. 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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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을 제작한 이우정 우정필름 대표가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이날 영화계에 따르면 고인은 수년 전부터 암 투병을 해왔고, 이날 오전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정 대표는 10년간 명필름에서 제작 프로듀서로 근무했고, 'YMCA야구단'(2002)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작은 연못'(2010) '고지전'(2011) 등의 영화를 만들었다.

활발히 활동한 후 고인은 2016년 영화 제작사 우정필름을 세웠고, 영화 '1987'을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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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987’을 제작한 이우정 우정필름 대표가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사진=청룡영화상 처

영화 ‘1987’을 제작한 이우정 우정필름 대표가 투병 끝에 눈을 감았다.

이날 영화계에 따르면 고인은 수년 전부터 암 투병을 해왔고, 이날 오전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우정 대표는 10년간 명필름에서 제작 프로듀서로 근무했고, ‘YMCA야구단’(2002) ‘광식이 동생 광태’(2005) ‘작은 연못’(2010) ‘고지전’(2011) 등의 영화를 만들었다. 이후 ‘쎄시봉’(2014) ‘강철비2: 정상회담’(2019) 등의 제작에 참여했다.

활발히 활동한 후 고인은 2016년 영화 제작사 우정필름을 세웠고, 영화 ‘1987’을 제작한 바 있다.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그리고 강동원, 설경구, 여진구가 가세했고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의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고인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오는 24일 오후고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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