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외교부장 유력' 류젠차오, 美업계에 "협력"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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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대외연락부에 따르면 류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앨런 회장을 만나 "중국과 미국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협력 동반자이자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라며 "공·상업계는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추진 동력"이라고 밝혔다.
상무부에 따르면 왕 부부장은 미·중 경제·무역 관계와 중국 사업 환경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중국은 미국과 함께 양국 정상회담 합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양국 기업 협력에 대한 안정적인 기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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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 회장, 20일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도 면담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차기 외교부장 유력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중국을 방문한 크레이그 앨런 미·중 무역전국위원회(USCBC) 회장을 만나 양국 간 협력을 당부했다
22일 대외연락부에 따르면 류 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앨런 회장을 만나 "중국과 미국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협력 동반자이자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동력"이라며 "공·상업계는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추진 동력"이라고 밝혔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양국 관계 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며 "중국과 미국은 양국 정상의 중요한 합의를 공동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류 부장은 "USCBC가 대(對)중국 협력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미국의 각계각층이 중국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인식을 확립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앨런 회장은 "현재 미·중 간에는 12개 이상의 대화 채널이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 기업계는 이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중국의 미래 외교·경제 정책을 더욱 명확히 하는 것을 보게 돼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어 "최근 시 주석과 리창 총리가 각각 중국에 있는 외국 기업을 시찰하면서 미국 기업계가 크게 고무됐다"며 "USCBC는 미·중 양측의 교류·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역할을 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앨런 회장은 회원사 대표들과 함께 지난 20일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차관)과도 만남을 가졌다고 21일 중국 상무부가 전했다.
상무부에 따르면 왕 부부장은 미·중 경제·무역 관계와 중국 사업 환경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중국은 미국과 함께 양국 정상회담 합의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양국 기업 협력에 대한 안정적인 기대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왕 부부장은 "중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나아질 것이라는 근본은 변함없다"며 "미국 기업이 중국에 계속 자리잡고 중국의 발전 기회를 공유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앨런 회장은 "USCBC 회원사들이 중국 시장을 중시하고 중국 측의 추가 개방 확대와 비즈니스 환경 개선 조치를 환영한다"며 "중국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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