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과 맞짱 폴 “난 ‘쇠턱’… 핵주먹 걱정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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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전설적인 헤비급 복서 마이크 타이슨(57)과 맞붙는 유튜버 출신 프로복서 제이크 폴(27)은 타이슨의 '핵주먹'이 두렵지 않다고 주장했다.
폴은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BS w/ Jake Paul)에 네덜란드 여자 스피드스케팅 선수인 연인 유타 레이르담을 초대했는데, 타이슨 얘기가 나오자 그녀는 걱정반농담반인 질문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폴은 타이슨이 '쇠주먹'이라면 자신은 '쇠턱'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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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폴은 타이슨이 자신을 KO시키지 못할 것이라고 답하며 농담을 끝냈다.
프로 통산 50승(6패)을 거둔 타이슨은 그중 44번을 KO승으로 장식했다. 그래서 별명이 ‘아이언(Iron)’, 무쇠 주먹이다. 반면 폴은 9승(6KO)1무를 기록 중인데, 전직 농구선수 등 유명인들을 상대로 싸운 전적이 많아 복싱 명예의 전당 입회자인 타이슨과 비교 불가다.
그럼에도 폴은 타이슨과의 맞대결을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폴은 “나는 매우 빠르고 날카롭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폴은 “나는 큰 도전을 맞이하고 있다, 나이와 관계없이, 그는 분명히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야만적이고 치명적인 상대다. 왜냐하면 힘은 마지막에 사라지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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