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은닉 의혹' 메디스태프 임원 경찰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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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는 이른바 '전공의 행동지침' 글이 게시된 온라인 커뮤니티 관리자가 증거은닉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A 씨는 전공의 지침글 관련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전산 자료 등 증거를 은닉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한편 지난달 19일 메디스태프에 전공의 집단 사직과 관련해 '처방 기록 등을 삭제하고 나오라'는 지침글을 작성한 현직 의사 B 씨는 어제 서울강남경찰서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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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 병원 자료를 삭제하라는 이른바 '전공의 행동지침' 글이 게시된 온라인 커뮤니티 관리자가 증거은닉 혐의로 경찰 소환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의사·의대생이 사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메디스태프' 관리자 A 씨를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전공의 지침글 관련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전산 자료 등 증거를 은닉하려고 시도한 혐의를 받습니다.
함께 입건된 직원 B 씨가 경찰의 메디스태프 압수수색 당시 '서버 관리자 계정 비밀번호를 바꿔야 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A 씨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경찰은 두 사람을 입건한 뒤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A 씨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는 오늘(22일)로 예정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지난달 19일 메디스태프에 전공의 집단 사직과 관련해 '처방 기록 등을 삭제하고 나오라'는 지침글을 작성한 현직 의사 B 씨는 어제 서울강남경찰서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B 씨가 경찰에 출석한 것은 지난 9일과 14일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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