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60선 찍고 '숨고르기'…외국인 '나홀로 매수'[시황종합]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760선까지 오르며 하루 만에 52주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하락전환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2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6.3p(0.23%) 하락한 2748.5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이날 오전 한때 2763.06까지 오르며 전날 세운 52주 신고가(2755.45)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그러나 이후 하락전환하며 상승분을 반납하고 2740선까지 물러났다.
이날도 외국인은 매수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은 6659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629억 원, 개인은 5315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마이크론(+14%)의 호실적과 낙관적 3분기 전망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0.7%, 0.2% 상승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와 러셀2000도 각각 0.3%, 1.1% 올랐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이번주 주요 이벤트들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3% 넘게 상승했다"며 "새로운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단기 급등 후 숨고르기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뚜렷한 주도 업종이 부재하나 업황 회복 기대감 및 매출 증가 영향으로 화장품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방산 테마는 전날 러시아 키이우 공습 사태에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SDI(006400) 3.73%, 삼성전자우(005935) 1.37%, 셀트리온(068270) 1.29%, POSCO홀딩스(005490) 0.12%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 -3.37%, 기아(000270) -2.4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98%, 삼성전자(005930) -0.5%, SK하이닉스(000660) -0.1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0.31p(-0.03%) 하락한 903.98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1341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589억 원, 기관은 676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96170) 3.66%, 에코프로(086520) 1.78%, 엔켐(348370) 1.1%, 에코프로비엠(247540) 0.36%, HPSP(403870) 0.19% 등은 상승했다. 신성델타테크(065350) -3.57%,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61%, HLB(028300) -0.8%, 셀트리온제약(068760) -0.26%, 리노공업(058470) -0.2%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사무용 전자제품(4.66%), 건강관리장비와 용품(2.69%), 우주항공과 국방(2.68%), 카드(2.22%) 등이다.등락률 하위업종은 디스플레이 패널(-3.63%), 자동차(-2.83%), 해운사(-1.66%), 복합기업(-1.53%) 등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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