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은 지티엑스씨(GTX-C)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 철도차량 및 차상신호장치 기본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2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5426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15.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8년 9월 30일까지다.
올해 1월 착공한 GTX-C는 경기 양주시 덕정역을 시작으로, 청량리·삼성역 등을 지나 경기 수원시 수원역까지 이어지는 총거리 86.46㎞ 노선이다.
현재까지 철도차량을 발주한 GTX 노선은 전체 6개 노선 중 A·C노선 둘뿐이다. 현대로템은 두 노선에 공급할 철도차량을 모두 수주했다. 앞서 현대로템은 2020년 GTX A노선에 납품할 전동차 160량 납품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현대로템은 2020년 3월 120량을 수주하고, 같은 해 6월 40량을 추가 수주하면서 5836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