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기반 의료로봇 개발…인간 간호사보다 뛰어나
![젠슨 황 엔비디아 CEO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2/yonhap/20240322153551225pdrx.jpg)
(서울=연합뉴스) 주종국 기자 = 인공지능(AI) 대장 기업 엔비디아가 헬스케어 기업 히포크라테스AI와 공동으로 인간 간호사보다 뛰어난 능력의 의료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의 작동 비용은 인간 간호사의 4분의 1수준인 시간당 9달러 정도다.
21일(이하 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두 회사는 엔비디아에 의해 구동되고, 히포크라테스AI의 헬스케어 관련 거대언어모델로 훈련시킨 '공감형 헬스케어 의료로봇'을 만들기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 로봇은 '초저지연 대화 반응' 방식으로 인간과 소통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이미 미국에서 1천명 이상의 간호사와 100명의 의사가 테스트했으며, 수십 곳의 헬스케어 업체들이 비진단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회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 로봇은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오픈AI의 챗GPT4나 LLaMA 270B 챗과 같은 경쟁사 제품뿐 아니라 인간 간호사도 능가한다.
실험모델은 약물의 영향 식별에서 79% 대 63%로 인간 간호사를 능가했으며, 특정 조건에서 허용되지 않는 일반의약품을 감별하는데도 88%대 45%로 앞섰다. 또 약물 가치와 참고범위 비교에서 96% 대 93%로, 일반의약품의 독성 용량 감지에서 81% 대 57%로 우수했다.
두 회사는 이 의료 로봇이 미국 내 의료 인력 부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히포크라테스AI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문잘 샤는 성명에서 "우리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기술을 계속 개선하고 접근성과 형평성 등을 향상시켜 인력 부족을 완화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로봇 운영비용은 시간당 9달러다. 노동통계국 자료 기준 2022년 미국 내 간호사의 평균 시간당 급여는 39.05달러였다.
sat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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