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심상찮다 싶더니…'엿가락'처럼 휘어진 크레인

이강 기자 2024. 3. 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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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어진 타워크레인

오늘(22일) 오전 11시 40분쯤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의 타워크레인이 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크레인 일부 구조물이 지상으로 떨어지면서 지상에 주차 중인 차량 1대가 파손됐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사고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목포에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소방·목포시청 관계자들은 상황판단 회의를 거쳐 크레인을 철거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 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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