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폐사 · 오염수 방류에…작년 어류양식 생산량 12.5%↓

정연 기자 2024. 3. 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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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어류양식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은 7만 9천700톤으로 1년 전보다 12.5% 줄어 약 1만 1천400톤 줄었습니다.

생산량 감소 폭은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컸으며 생산량 규모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7만 톤대로 내려왔습니다.

통계청은 양식 비중이 높은 어종인 넙치류와 조피볼락 등이 고수온 피해로 폐사했고, 활어 소비 부진에 따라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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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양식장에서 집단 폐사한 우럭

지난해 어류 양식 생산량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어류양식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은 7만 9천700톤으로 1년 전보다 12.5% 줄어 약 1만 1천400톤 줄었습니다.

생산량 감소 폭은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컸으며 생산량 규모는 2013년 이후 처음으로 7만 톤대로 내려왔습니다.

통계청은 양식 비중이 높은 어종인 넙치류와 조피볼락 등이 고수온 피해로 폐사했고, 활어 소비 부진에 따라 수요가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22년에 생산량·생산금액이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오염수 방류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연 기자 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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