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례 소환 불응' 허영인 SPC 회장, 25일 검찰 출석

강청완 기자 2024. 3. 22.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오는 25일 허영인 SPC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지난 18일과 19일, 21일 허 회장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허 회장 측은 업무상 이유를 들어 세 차례 불응한 바 있습니다.

허 회장이 앞서 세 차례 검찰 소환에 불응하면서 황 대표 기소 후 공소장 내용을 파악해 조사에 대비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허영인 SPC 회장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을 상대로 민주노총 탈퇴를 종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허영인 SPC 회장이 다음 주 월요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는 오는 25일 허영인 SPC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지난 18일과 19일, 21일 허 회장에게 출석을 통보했지만 허 회장 측은 업무상 이유를 들어 세 차례 불응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9년부터 약 3년 동안 SPC 자회사인 PB파트너즈에서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상대로 한 부당노동행위가 있었고 그 정점에 허 회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재 구속 상태에서 수사받고 있는 황재복 SPC 대표도 부당노동행위 등에 관해 허 회장의 지시가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오늘(22일) 황 대표를 구속 기소할 예정입니다.

허 회장이 앞서 세 차례 검찰 소환에 불응하면서 황 대표 기소 후 공소장 내용을 파악해 조사에 대비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 blu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