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4%·민주 33%…조국혁신당 8%·개혁신당 3%[한국갤럽]

임종명 기자 2024. 3. 22.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월 3주차 급락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0 총선이 다가올수록 점차 회복하는 추세다.

특히 민주당은 2월 4주 35%로 최근 6개월 내 지지율 최고를 기록한 이후 2월 5주 33%, 3월 1주 31%로 점차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하는 추세를 보였다.

조국혁신당의 경우 진보층 15%, 중도층 9%, 보수층 3%, '모른다'고 답하거나 답변을 거절한 응답자 중에서도 4%의 지지율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 이달 첫주 이후 서서히 회복세
국힘, 2월말 40% 찍은후 계속 하락
조국혁신당 창당이후 1주 1%씩 상승
[과천=뉴시스] 김근수 기자 =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2023.09.22. ks@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지난 2월 3주차 급락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0 총선이 다가올수록 점차 회복하는 추세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이달 초 창당 이후 매주 1%씩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2일 한국갤럽이 지난 19~22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4%, 민주당 33%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진보당은 각 1%로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p(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3%포인트 떨어졌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지지율이 1%포인트씩 올랐고, 나머지 정당들은 변동이 없었다.

특히 민주당은 2월 4주 35%로 최근 6개월 내 지지율 최고를 기록한 이후 2월 5주 33%, 3월 1주 31%로 점차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하는 추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의 경우 2월 5주 지지율 40%로 최근 6개월 내 최고치를 찍은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39% 지지율로 민주당(26%)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대구·경북(49%), 부산·울산·경남(43%)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광주·전라(47%)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다음으로 대전·세종·충청권 43%, 인천·경기 37% 순이었다. 다만 강원과 제주는 조사된 사례가 50건을 넘지 않아 통계에서 빠졌다.

지지율 8%로 약진 중인 조국혁신당은 광주·전라에서 17%, 부산·울산·경남에서 10% 지지율을 얻었다. 서울에선 8%,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도 7%를 얻어 고른 지지율 분포를 보였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대구·경북(7%) 지지율이 가장 두드러졌고 서울과 인천·경기에선 3%, 광주·전라 2%, 부·울·경 1%로 저조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은 60대(30%)와 70대 이상(19%)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선 34%가 민주당을, 23%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조국혁신당의 경우 진보층 15%, 중도층 9%, 보수층 3%, '모른다'고 답하거나 답변을 거절한 응답자 중에서도 4%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대상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성·고양=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오후 각각 충남 홍성군 홍성시장과 고양시 라페스타 거리를 방문해 총선 예비후보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3.11. photo@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