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34%·민주 33%…조국혁신당 8%·개혁신당 3%[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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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3주차 급락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0 총선이 다가올수록 점차 회복하는 추세다.
특히 민주당은 2월 4주 35%로 최근 6개월 내 지지율 최고를 기록한 이후 2월 5주 33%, 3월 1주 31%로 점차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하는 추세를 보였다.
조국혁신당의 경우 진보층 15%, 중도층 9%, 보수층 3%, '모른다'고 답하거나 답변을 거절한 응답자 중에서도 4%의 지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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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2월말 40% 찍은후 계속 하락
조국혁신당 창당이후 1주 1%씩 상승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지난 2월 3주차 급락했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10 총선이 다가올수록 점차 회복하는 추세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은 이달 초 창당 이후 매주 1%씩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22일 한국갤럽이 지난 19~22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4%, 민주당 33%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과 새로운미래, 진보당은 각 1%로 집계됐다.
전주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1%p(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3%포인트 떨어졌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지지율이 1%포인트씩 올랐고, 나머지 정당들은 변동이 없었다.
특히 민주당은 2월 4주 35%로 최근 6개월 내 지지율 최고를 기록한 이후 2월 5주 33%, 3월 1주 31%로 점차 떨어졌다가 다시 회복하는 추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의 경우 2월 5주 지지율 40%로 최근 6개월 내 최고치를 찍은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39% 지지율로 민주당(26%)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대구·경북(49%), 부산·울산·경남(43%) 등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광주·전라(47%)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다음으로 대전·세종·충청권 43%, 인천·경기 37% 순이었다. 다만 강원과 제주는 조사된 사례가 50건을 넘지 않아 통계에서 빠졌다.
지지율 8%로 약진 중인 조국혁신당은 광주·전라에서 17%, 부산·울산·경남에서 10% 지지율을 얻었다. 서울에선 8%,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도 7%를 얻어 고른 지지율 분포를 보였다.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은 대구·경북(7%) 지지율이 가장 두드러졌고 서울과 인천·경기에선 3%, 광주·전라 2%, 부·울·경 1%로 저조했다.
연령별로는 민주당은 60대(30%)와 70대 이상(19%)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치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선 34%가 민주당을, 23%는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조국혁신당의 경우 진보층 15%, 중도층 9%, 보수층 3%, '모른다'고 답하거나 답변을 거절한 응답자 중에서도 4%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 대상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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