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조직위원장, 전공의 면허정지 예고에 "집단소송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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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조직위원장은 오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전공의들을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마지막 다리마저도 불태우고 있는 상황에 다들 분노하고 있다"며 "대형 로펌 등을 통해 행정소송으로 다툴 것이고 집단소송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대 정원 증원이) 4월 총선만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국민 건강을 도외시한 정책이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다 알고 있다"며 "(내부에서) 총선에 우리의 절실한, 절박한 마음으로 국민들과 함께 정권을 심판한다는 것은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자리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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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조직강화위원장이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지면 집단소송으로 대응하겠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박 조직위원장은 오늘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 "전공의들을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마지막 다리마저도 불태우고 있는 상황에 다들 분노하고 있다"며 "대형 로펌 등을 통해 행정소송으로 다툴 것이고 집단소송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의대 정원 증원이) 4월 총선만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국민 건강을 도외시한 정책이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다 알고 있다"며 "(내부에서) 총선에 우리의 절실한, 절박한 마음으로 국민들과 함께 정권을 심판한다는 것은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진정성 있는 대화의 자리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을 부추겼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직접적 증거가 없이 지리한 조사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조직위원장의 경찰 소환은 이번이 다섯 번쨉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호 기자 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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