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부부 모욕’ 재판중인 안정권…이재명 지역구 ‘계양을’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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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 등으로 재판받고 있는 영상 플랫폼 '벨라도' 대표 안정권(42)씨가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59) 대표의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계양을에서는 안씨뿐만 아니라 이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60)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안씨는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 등으로 2022년 구속 기소됐고, 지난해 8월 보석으로 석방돼 지금은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 재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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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 등으로 재판받고 있는 영상 플랫폼 '벨라도' 대표 안정권(42)씨가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59) 대표의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안씨는 전날 인천 계양을 선거구 총선 후보로 선관위에 등록했다.
계양을에서는 안씨뿐만 아니라 이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60) 전 국토교통부 장관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씨는 주요 경력으로 전 '유권의 눈' 대표이사와 현 민주노총해체추진위원회 사무총장을 꼽았다.
재산 신고액은 2937만원이었으며 전과는 6건으로 파악됐다.
2014년 배임수재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나머지 5건은 2020∼2022년 모욕이나 폭행 등으로 각각 벌금 100만∼200만원을 받은 기록이다.
안씨는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 등으로 2022년 구속 기소됐고, 지난해 8월 보석으로 석방돼 지금은 불구속 상태에서 계속 재판받고 있다.
총선 직전인 다음 달 8일 심리기일이 잡혔다가 같은 달 22일로 최근 미뤄졌다.
이 재판에서는 그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로 출마한 이 대표를 비방한 사건도 함께 심리가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안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을 모욕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 사건은 아직 확정판결이 나오지 않아 전과 기록에서는 제외됐다.
한편, 유동규 전 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이재명(의 당선)을 막겠다"며 계양을 출마를 선언했다가 최근 포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 중 한명이다. 한때 이 대표의 측근으로 꼽혔으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이 대표에게 불리한 폭로성 발언을 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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