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강세에…'대주주' SK스퀘어 상장일 이후 최고가[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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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SK하이닉스(402340)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자 최대 주주인 SK스퀘어(402340)가 상장 첫날 이후 최고가를 다시 썼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2400원(1.41%) 오른 17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의 주가는 반도체 업황과 SK하이닉스의 상황에 따라간다"며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은 배당금 증가로 SK스퀘어의 주주환원과 투자여력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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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SK하이닉스(402340)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자 최대 주주인 SK스퀘어(402340)가 상장 첫날 이후 최고가를 다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오전 10시52분 기준 SK스퀘어의 주가는 전일 대비 3000원(3.90%) 오른 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SK스퀘어는 8만1000원까지 오르며 지난 2021년 11월 29일 상장 첫날(8만5000원)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대비 2400원(1.41%) 오른 17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35% 하락한 16만7700원에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의 주가 강세는 반도체 랠리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엔비디아 GTC2024·마이크론 호실적 등 글로벌 반도체 호재에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지난 21일에도 급등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하루 만에 외국인이 3907억 원을 매수하며 8.63% 급등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도 SK하이닉스의 예상 실적 줄줄이 상향하고 있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9조6000억 원에서 12조7000억 원으로 상향한다"며 "HBM3E 출하가 3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경쟁사 진입에 따른 점유율 하락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SK하이닉스의 '장밋빛 전망'은 SK하이닉스의 지분 20.1%를 소유한 최대주주인 SK스퀘어의 주가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
김장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SK스퀘어의 주가는 반도체 업황과 SK하이닉스의 상황에 따라간다"며 "SK하이닉스 실적 개선은 배당금 증가로 SK스퀘어의 주주환원과 투자여력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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