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결핵 환자 1만명대로 줄었지만…고령층·외국인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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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결핵 환자가 12년 연속 감소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국내에서 결핵 환자 1만9천540명이 발생해 2022년 대비 4.1%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결핵 환자는 2011년 최고치를 찍은 후 지난해까지 꾸준히 감소해 1만 명대로 내려섰다.
지난해 결핵 환자 중 65세 미만은 8천231명으로 2022년 대비 9.4% 감소했지만 65세 이상은 1만1천309명으로 0.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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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23년 결핵 전체환자 발생 추이 (서울=연합뉴스) 2011∼2023년 결핵 전체환자 발생 추이. 2024.03.22. [질병관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2/yonhap/20240322103013234jgwq.jpg)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 결핵 환자가 12년 연속 감소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국내에서 결핵 환자 1만9천540명이 발생해 2022년 대비 4.1%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결핵 환자는 2011년 최고치를 찍은 후 지난해까지 꾸준히 감소해 1만 명대로 내려섰다.
단 65세 이상 고령층과 외국인 결핵 환자는 증가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결핵 환자 중 65세 미만은 8천231명으로 2022년 대비 9.4% 감소했지만 65세 이상은 1만1천309명으로 0.1% 늘었다.
65세 이상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57.9%에 달해 2000년대 이후 가장 컸다.
외국인 결핵 환자는 1천107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외국인 결핵 환자는 2016년 입국 전 사전 결핵 검진 제도 도입 이후 지속해서 감소하다가 처음으로 늘었다. 외국인 결핵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5.7%로 2022년 5.3% 대비 소폭 증가했다.
![결핵 검진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22/yonhap/20240322104339205otcc.jpg)
질병청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결핵 발생률이 높은 고령층 인구 증가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추정했다.
한편 질병청은 이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국내 결핵 퇴치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했다.
임재준 서울대병원 교수와 최재철 중앙대광명병원 교수가 각각 대통령 표창을, 이철범 대한결핵협회 본부장과 공화남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사는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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