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 털 뽑았을 뿐인데 혼수상태…한달만에 깨어난 기적男 ‘화제’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3. 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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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텍사스 출신 스티븐(36)은 지난 2022년 사타구니에 난 인근로운 헤어를 뽑으려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인그로운 헤어는 털이 피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살 안쪽에서 자라는 것을 말한다.

스티븐의 가족은 "의사들은 스티븐이 살아날수 없을 것으로 봤다"며 "사실상 뇌사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스티븐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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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사타구니 털을 직접 제거하려다 패혈성 쇼크에 빠진 한 남성이 생존율 4%를 뚫고 기적적으로 회복했다. [사진출처 = 뉴욕포스트]
미국에서 사타구니 털을 직접 제거하려다 패혈성 쇼크에 빠진 한 남성이 생존율 4%를 뚫고 기적적으로 회복했다고 뉴욕포스트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텍사스 출신 스티븐(36)은 지난 2022년 사타구니에 난 인근로운 헤어를 뽑으려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인그로운 헤어는 털이 피부 밖으로 나오지 않고 살 안쪽에서 자라는 것을 말한다.

스티븐은 인그로운 헤어를 무리하게 제거하려다 세균에 감염됐고 패혈증 진단을 받았다.

간, 폐, 콩팥, 뇌 등 장기가 손상된 것이다. 그는 병이 악화해 패혈성 쇼크에 빠지면서 호흡관란과 폐렴 증상까지 나타났고 여기에 설상가상 A형독감까지 걸려다.

결국 그는 3주동안 인공호흡기에 의존해야 했다.

혼수상태에 빠진 스티븐은 한 달 동안 심장수술을 받고 심장·폐에 찬 물을 빼는 치료를 받았다.

그럼에도 의사는 그의 생존 가능성을 4%라고 봤다.

스티븐의 가족은 “의사들은 스티븐이 살아날수 없을 것으로 봤다”며 “사실상 뇌사 상태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하지만 스티븐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우려했던 뇌손상 없이 깨어난 것이다.

그는 지난해말에는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상태다.

최근 틱톡 게시물에서는 스티븐이 걷고 말하며 웃는 모습이 올라와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 영상은 그의 동생 미셸이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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