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부인은 어디에?"…외신들 일제히 의문 제기 [소셜픽]
정재우 기자 2024. 3. 22. 08:13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00일 가까이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며칠 사이 외신에서 연이어 이런 사실을 주목하는 보도가 이어졌습니다.
한 싱가포르 신문은 "김건희 여사는 어디 있나"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해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이 공개석상의 마지막 모습이었다"며 특히 삼일절 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썼습니다.
국제 사회에서는 영국의 왕세자빈, 케이트 미들턴이 모습을 감춘 것과 함께 언급됩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지는 현지 시각 21일, "한국만의 '케이트 게이트'"라는 제목으로 김 여사의 행방에 대해 다뤘고 "미국에서 영부인이 사라지면 끝없는 추측의 대상이 될 것"이라는 교수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일 메사제로는 "버킹엄 궁은 케이트의 상태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했지만 한국 정부는 몇 달째 침묵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언론도 일제히 관련 기사를 썼는데요.
대부분의 매체는 김 여사의 '명품 백 수수 의혹'을 언급하며, 부정적인 노출을 줄이려는 것 아니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화면출처 The Independent·The Straits Times·THANHNIEN·CNBC·Ilmessagg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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