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투 더 2008!①…제일 핫했던 ‘유고걸’ 효리, 1면 장식 [창간기획]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2024. 3. 2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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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SNS가 존재했다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참여했을 '국민 챌린지'감이었음에 분명하다.

케이(K)팝은 끝을 모르는 활황세인 반면 세대 불문한 '국민 가수'는 점점 귀해져 가는 아이러니 속에 2008년의 이효리는 그런 존재였다.

2008년 당시로선 이례적으로 광화문 사거리 주요 전광판에 뮤직비디오를 틀며 컴백 분위기를 다졌던 이 패기, 이효리니까 가능했던 '유고걸'(U-Go-Girl)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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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스포츠동아DB
당시에 SNS가 존재했다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참여했을 ‘국민 챌린지’감이었음에 분명하다. 모두가 흥얼거렸고 따라 췄다. 케이(K)팝은 끝을 모르는 활황세인 반면 세대 불문한 ‘국민 가수’는 점점 귀해져 가는 아이러니 속에 2008년의 이효리는 그런 존재였다.

16년이 흐른 지금 재소환해도 스웨그가 넘치는 노래. 2008년 당시로선 이례적으로 광화문 사거리 주요 전광판에 뮤직비디오를 틀며 컴백 분위기를 다졌던 이 패기, 이효리니까 가능했던 ‘유고걸’(U-Go-Girl)이었다. ‘유고걸’은 불후의 명곡 격인 ‘텐미닛’ 이후 한동안 ‘쇠 맛’을 고집했던 일명 ‘쎈 언니 노선’에서 벗어나 대중 속에 스며드는 이효리로 ‘분기점’이 되기도 한 노래다. 도입-전개-후렴까지 거의 모든 구절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가사가 지뢰밭처럼 깔려 있어 10초만 들어도 이 노래다 식별 가능하며, 최소 핵심 안무는 누구나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해 ‘진정한 유행가’란 뭔지 새삼 환기시켜 주기도 했다. 2008년 가장 ‘핫한 아이콘’으로서 이효리는 같은 해 창간한 스포츠동아와도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창간기념 단독 인터뷰의 주인공으로 1면을 장식했다.

본지 2008년 3월 25일자 연예 1면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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