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철도 지하화 본격 착수…올해 말 1차 선도사업지 선정

조성준 기자 2024. 3. 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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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도심 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을 위한 본격 밑그림 작업에 들어간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은 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도심공간을 혁신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철도부지와 인접부지까지 함께 개발하는 국토교통 정책"이라며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종합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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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도심 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을 위한 본격 밑그림 작업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1일부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의 청사진을 그리는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착수한다. 국토연구원 컨소시엄이 24개월간 용역을 수행한다.

이번 용역에서는 국내 철도부지 현황과 국내외 철도 지하화 사례 조사, 대상노선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최적의 지하화 공법과 지역 여건에 맞는 도시개발 방향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노선은 대통령 공약노선에 더해 지자체(시·도지사)가 건의하는 노선 등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 실현 가능성, 사업비 조달 가능성과 기대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국토부는 지자체에서 원활히 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2분기에는 사업 제안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 지자체 제안 중 완결성이 높은 사업은 오는 12월에 1차 선도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사업을 포함해 지자체에서 추가 제안한 사업에 대한 검토를 거쳐, 내년 말까지 전체적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대상 노선이 포함된 종합계획을 수립·고시할 예정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은 철도를 지하로 이전하고 도심공간을 혁신적으로 재창조하기 위해 철도부지와 인접부지까지 함께 개발하는 국토교통 정책"이라며 "정부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회 등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종합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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