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디시인사이드 '레딧'...상장 첫 날 40%대 급등 시총 13조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4. 3. 22.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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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디시인사이드' 혹은 '엠엘비파크'라고 할 수 있는 온라인 포럼 웹사이트 '레딧'이 뉴욕증시 데뷔 첫 날에 40%나 급등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레딧은 'RDDT'라는 티커로 주식시장에 상장해 IPO(기업공개) 가격을 주당 34달러로 시작했는데 개장 후 주가가 70%까지 치솟다가 40%대 후반에서 거래를 마무리하고 있다.

IPO 가격으로 레딧의 기업가치는 65억 달러로 평가됐지만 상장 후 주가 상승으로 가치는 100억 달러를 넘나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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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디시인사이드' 혹은 '엠엘비파크'라고 할 수 있는 온라인 포럼 웹사이트 '레딧'이 뉴욕증시 데뷔 첫 날에 40%나 급등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레딧은 'RDDT'라는 티커로 주식시장에 상장해 IPO(기업공개) 가격을 주당 34달러로 시작했는데 개장 후 주가가 70%까지 치솟다가 40%대 후반에서 거래를 마무리하고 있다.

레딧은 수백만개의 온라인 포럼을 호스팅하는 19년 역사의 웹사이트다. 구주매출은 7억 5000만 달러, 신주모집은 5억 1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IPO 가격으로 레딧의 기업가치는 65억 달러로 평가됐지만 상장 후 주가 상승으로 가치는 100억 달러를 넘나들게 됐다.

레딧의 지난해 매출액은 8억 4000만 달러로 전년비 20% 증가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지난해 908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1억 5860만 달러보다는 나아진 결과다.

레딧은 데이터 라이선스가 주요 수익원이 될 수 있다며 상장 서류에서 "총 계약 가치가 2억 300만 달러, 기간은 2~3년인 특정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회사는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의 일환으로 약 6640만 달러의 수익을 회계상 인식할 계획이다.

구글은 레딧과 확장된 파트너십을 체결해 검색 대기업이 레딧 데이터에 더 많이 접속해 AI모델을 훈련하고 제품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레딧은 3월 15일에 연방거래위원회가 "AI 모델 교육을 위해 제3자와 사용자 생성 콘텐츠를 판매, 라이센스 또는 공유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비공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딧은 기술 기업가인 알렉시스 오하니언과 CEO(최고경영자)를 맡고 있는 스티브 호프먼이 2005년에 설립했다. 호프먼을 포함한 기존 이해관계자들은 이번 IPO에서 총 670만 주를 매각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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