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콕 집어 키워주겠대”…의료 중심지 된다는 ‘이 동네’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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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원주시를 첨단 보건의료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21일 윤 대통령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열린 22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원주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국내 유일의 자생적인 의료기기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했다"며 "의료기기 혁신 클러스터가 AI,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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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까지 연결해 교통 개선
21일 윤 대통령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열린 22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하며 “원주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국내 유일의 자생적인 의료기기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했다”며 “의료기기 혁신 클러스터가 AI, 빅데이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원주시의 강점인 보건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지정된 강원 보건의료 데이터 글로벌혁신특구와 연계해 첨단 보건의료 산업의 거점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직장인들이 원주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도 약속했다. 정부는 지난 2월말 원주를 교육발전특구로 지정했다.
윤 대통령은 “원주고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하고 원주의 특성화고등학교를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해서 교육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혁신 도시의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주에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AI 영재 프로그램을 실시해서 어릴 때부터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을 쉽게 접하고 배우며 성장하도록 하겠다”고 구체적 지원책도 제시했다.
교통망 개선책도 내놨다. 윤 대통령은 “원주가 중부권 핵심 도시로 발전할 수 있게 GTX-D 노선을 이곳 원주까지 연결할 것”이라며 “올해 1월에 착공한 여주-원주 복선전철을 차질 없이 건설해서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민생토론회 후 윤 대통령은 올해 들어 2번째로 늘봄학교 현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전래놀이 교실에서 아이들과 짝꿍 술래잡기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공식선거운동기간인 오는 28일부터 총선까지는 민생토론회를 열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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