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리즈’ 마친 다저스 로버츠-SD 쉴트 감독 “정말 좋은 경험, 한국 감사합니다”

안형준 2024. 3. 2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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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팀 감독이 서울 시리즈를 만족스럽게 마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3월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개막전에서 5-2 역전승을 거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서울 시리즈 2경기에서 1승씩을 나눠가졌다.

2차전 승리로 서울 시리즈를 마친 샌디에이고 마이크 쉴트 감독은 마지막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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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양팀 감독이 서울 시리즈를 만족스럽게 마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3월 2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5-11 승리를 거뒀다. 개막전에서 5-2 역전승을 거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서울 시리즈 2경기에서 1승씩을 나눠가졌다. 지난 15일 입국한 두 팀은 이제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2차전 승리로 서울 시리즈를 마친 샌디에이고 마이크 쉴트 감독은 마지막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쉴트 감독은 "한국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 좋았고 한국에 감사한다"며 "서울에서 우리를 환대해줬고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었다. 덕아웃, 클럽하우스의 스태프들을 비롯해 우리의 한국 여정을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특별히 감사를 전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서울 시리즈에 만족했다. 로버츠 감독은 "한국에서의 경기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며 "우리가 올시즌을 치르는데 플러스가 되는 경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우리와 샌디에이고가 각각 1승씩을 가져갔고 모두 큰 부상 없이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시리즈가 한국에서 메이저리그의 인기가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두 팀은 한국에서 일주일 동안 바쁜 일정을 보냈다. 지난 15일 입국해 17-18일 팀 당 두 경기씩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다저스는 17일 키움 히어로즈, 18일 팀 코리아와 연습경기를 가졌고 샌디에이고는 17일 팀 코리아, 18일 LG 트윈스와 연습경기를 치렀다. 두 팀은 모두 연습경기 전승을 거뒀다.

다저스의 입국장에서 로버츠 감독을 향해 한 남성이 계란을 투척하는 일이 있었고 개막전 당일에는 고척돔에 폭탄 테러를 하겠다는 협박 메일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리고 21일에는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의 통역사인 미즈하라 잇페이가 불법 스포츠 도박 및 오타니의 돈을 훔친 혐의로 해고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여러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잇페이 사건을 제외한 대부분은 '해프닝'으로 끝났고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리즈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제 두 팀은 미국으로 돌아가 2024년 정규시즌을 치른다.(사진=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마이크 쉴트 감독/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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