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전 마친 축구대표팀, 외박…22일 방콕으로 출국·26일 원정경기

안방서 1-1 무… 22일 인천공항 통해 출국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태국과의 경기가 1대1 동점으로 끝난 뒤 대한민국 손흥민이 관중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4.3.21/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태국을 상대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짧은 외박으로 에너지를 충전한다. 선수들은 휴식 시간을 보낸 뒤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 방콕으로 떠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 랭킹 22위)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태국(101위)과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42분 손흥민(토트넘)이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들어 태국에 동점골을 내주고 무승부에 그쳤다.

안방서 비긴 한국은 2승1무(승점 7)로 조 선두를 지켰다. 태국은 1승1무1패(승점 4)다.

한국은 22일 태국으로 출국, 26일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조별리그 4차전 원정경기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KFA)에 따르면 이날 경기 후 선수들은 개인별로 시간을 보낸 뒤 22일 인천공항으로 모일 예정이다.

대표팀은 방콕에서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최선을 다했지만 비겨서 실망스럽다"면서 "잘 극복해서 원정 경기를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