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증시, 주요국 금리인하 전망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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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국들의 중앙은행들이 올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자 주식에서 상승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뉴욕증시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승랠리를 펼친 데에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비둘기파' 신호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금리 인하 시사에 이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금리 인상을 철회했다.
BOE는 21일 기준금리를 연 5.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는데 인상 의견을 낸 통화정책위원이 1명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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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국들의 중앙은행들이 올해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자 주식에서 상승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각) 오전 10시 20분 기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56% 오른 5354.09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만6491.07을 기록해 전 거래일보다 0.74%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 3만9820.18포인트로 전날과 비교해 0.78% 올랐다.
뉴욕증시가 전날에 이어 이날도 상승랠리를 펼친 데에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비둘기파’ 신호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기존 5.25~5.5%로 5연속 동결했다. 연준은 금리 동결과 더불어 연내 금리 인하가 0.25%씩 3회 인하가 가능함을 시사했다.
연준의 금리 인하 시사에 이어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금리 인상을 철회했다. BOE는 21일 기준금리를 연 5.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는데 인상 의견을 낸 통화정책위원이 1명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에선 BOE가 오는 8월쯤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스포크 투자 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 주요 중앙은행의 결정을 보았는데, 대체로 매파보다는 비둘기파가 더 많았다”고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실적 호조에 13.69%가량 뛰었다. 엔비디아와 인텔은 각각 0.78%, 2.32%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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