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3루’ 야마모토 만큼 적신호인데 로버츠 감독은 훈련과 소통을 강조했다 [서울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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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 33개가 터지고 11-15로 패한 경기였다.
최악의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물론, 경기 내내 수비에서 애를 먹은 3루수 맥스 먼시도 패배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가 커맨드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커맨드를 찾으면 정상 궤도로 돌아올 수 있다고 했다.
-야마모토가 시범경기와 비슷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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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척=윤세호 기자] 안타 33개가 터지고 11-15로 패한 경기였다. 그런데 진짜 패인은 투수에만 있지 않았다. 최악의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물론, 경기 내내 수비에서 애를 먹은 3루수 맥스 먼시도 패배를 논할 때 빠질 수 없다.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서울시리즈 2연전 스윕에 실패한 점을 돌아봤다.
다저스는 21일 고척돔에서 열린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샌디에이고에 졌다. 큰 기대를 받고 마운드에 오른 선발 투수 야마모토가 1이닝 4안타 1볼넷 5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작부터 샌디에이고에 흐름을 내줬다.
또 다른 문제는 수비였다. 올시즌 핫코너를 책임지기로 한 먼시가 에러 2개를 범했다. 먼시는 3회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타구에 포구 에러, 7회말 주릭슨 프로파의 타구에 또 포구 에러를 범했다. 에러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 캠프에 앞서 지적된 평균 이하 내야 수비 문제가 개막 두 번째 경기부터 나왔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가 커맨드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커맨드를 찾으면 정상 궤도로 돌아올 수 있다고 했다. 먼시에 대해서는 “몸의 컨디션이나 이런 부분에서 계속 이야기하면서 작년 보다는 수비 부분을 많이 끌어올릴 것이다. 앞으로 경기에서 더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경기 후 로버츠 감독과 취재진 일문일답.
-많은 일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어떻게 평가하나.
양면이 있었다. 공격적으로 긍정적인 면이 보였다. 구멍이 없이 훌륭한 타선 보였다. 계속 공격을 만들어냈고, 투수 수비 면에서는 좋은 면은 안 보였다.
-야마모토가 시범경기와 비슷한 모습이다.
야마모토는 시범경기와 비슷했다. 커맨드가 비슷했다. 구위 문제는 아니었다. 경력에서 봤을 때 조금 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안타를 맞는 게 전부 좋은 모습은 아니다. 커맨드를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야마모토는 괜찮다. 금방 회복할 수 있는 선수다.
-긴장감이 영향 미쳤다고 보나?
많은 기대도 있었고, 흥분도 있었을 것이다. 첫 안타에서 쇼크 있었을 것이다. 처음 메이저 데뷔에서 긴장도 있었을 것이다. 무키 베츠는 훌륭한 모습 보여줬다. 적응을 무척 잘했다. 알다시피 공격에서 훌륭한 모습 보여줬다. 좋은 배팅을 보여줬다. 홈런도 보여줬다. 필요한 모든 것을 했다고 생각한다. 지난 며칠 동안 일이 있었지만 요시노부가 경기 외적인 관점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먼시는 어떻게 생각하나. 스프링캠프 때 어려움 겪은 것으로 아는데.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몸의 컨디션이나 이런 부분에서 계속 이야기하면서 작년 보다는 수비 부분을 많이 끌어올릴 것이다. 앞으로 경기에서 더 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 서울시리즈 하기 위해 긴 여정을 보냈다. 앞으로 160경기 해야 하는데 큰 그림으로 보자면 플러스로 보나.
당연히 그렇다. 플러스 경험이다. 긴 개막전을 했지만 각각 1승씩 거뒀고 부상 없이 돌아가서 경기할 것이다. 메이저리그를 한국에서 인기를 끌어올리는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큰 탈 없이 경기를 치렀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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