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고척] '1승 1패 후 미국으로' SD 쉴트 감독, "한국에 감사할 뿐이다"

이형주 기자 2024. 3. 2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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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쉴트 감독이 감사함을 표현했다.

경기 후 쉴트 감독은 "큰 의미가 된 첫 승이다. 우리의 정체성을 보여준 경기였다. 어제보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승리를 거뒀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싸움을 해나갈 것이다"라며 총평했다.

또 쉴트 감독은 "어제도 힘든 경기였고, 오늘도 힘든 경기지만 1승 1패로 호각을 이뤘다. 좋은 경기를 펼쳤다. 계속 샌디에이고만의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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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크 실트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2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개막전 LA다저스 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경기에 앞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이크 실트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척=STN뉴스] 이형주 기자 = 마이크 쉴트 감독이 감사함을 표현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21일 오후 7시 7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5-11로 승리했다.

경기 후 쉴트 감독은 "큰 의미가 된 첫 승이다. 우리의 정체성을 보여준 경기였다. 어제보다 어려운 경기였지만 승리를 거뒀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싸움을 해나갈 것이다"라며 총평했다.

이어 "하고 있는 것을 잘 유지하면서,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다. 타자들도 다양한 타격 스타일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자율성도 주고 있다. 매니 마차도가 시즌 첫 홈런을 때려내는 등 긍정적인 부분들이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또 쉴트 감독은 "어제도 힘든 경기였고, 오늘도 힘든 경기지만 1승 1패로 호각을 이뤘다. 좋은 경기를 펼쳤다. 계속 샌디에이고만의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신인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서는 "오늘만 해도 4명의 선수가 데뷔전을 치렀다. 다들 기여를 해줬다. 이렇게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훌륭한지, 미디어의 관심을 가질만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런 선수들이 주목을 받게 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쉴트 감독은 "한국에 감사드린다. 너무나 환대해주셔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여러 가지 에피소드도 있었지만 개막전을 잘 치렀고, 여정을 도와주신 분들, 관계자 분들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한국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말을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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