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개혁신당으로 이번 총선 완주"…'비례 잡음' 갈등 봉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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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명단 및 당선권 후보를 두고 공천 잡음이 빚어지던 개혁신당이 하루 만에 봉합 수순을 밟았다.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개혁신당으로 이번 총선을 완주한다"며 "제 거취와 관련해 여러 가지 혼란을 겪게 해드린 점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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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비례대표 명단 및 당선권 후보를 두고 공천 잡음이 빚어지던 개혁신당이 하루 만에 봉합 수순을 밟았다.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저는 개혁신당으로 이번 총선을 완주한다"며 "제 거취와 관련해 여러 가지 혼란을 겪게 해드린 점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양 원내대표는 "저는 첨단 과학기술 패권국가를 만들어야만 대한민국이 생존할 수 있다는 절박함으로 한국의희망을 창당했고, 이를 개혁신당이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고 천명해 하나의 정당이 됐다"며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총선을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오늘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성공, 반도체 패권국가 도약 등 제가 목숨을 바쳐 정치를 하는 이유이자 30년간 삼성전자 반도체 엔지니어로 일한 삶의 소명을 이준석 대표께 말씀드렸다"며 "이 대표는 본인이 반도체 전문가가 되어 대한민국을 첨단산업 선도 국가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며 사실상 갈등이 봉합됐음을 언급했다.
그는 "첨단산업 육성이 미래 세대를 살리는 유일한 길이라는 우리의 합당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그 약속과 진정성을 믿고 저는 어렵고 힘든 가시밭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내일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했다.
kimye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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