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일본과 평양서 월드컵 예선 개최 못 해”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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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일본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평양에서 개최하기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은 21일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4차전 일본과의 경기를 26일 평양에서 개최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치러진 북한과 일본 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예선 1차전 경기 장소는 원래 평양 김일성경기장으로 예고됐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 제다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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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일본과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평양에서 개최하기 어렵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당초 이달 상순 현지 시찰에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경기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바 있다. 앞서 지난달 24일 치러진 북한과 일본 간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축구 예선 1차전 경기 장소는 원래 평양 김일성경기장으로 예고됐다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 제다로 바뀌었다. AFC가 항공편 미비와 경기 운영을 둘러싼 불투명성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북한 측에 대체 장소 제시를 요구하다가 경기 장소 변경을 통보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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