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 북한 1-0 꺾고 월드컵 2차예선 3연승…평양 원정 취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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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가 북한을 꺾고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3연승을 달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1일 오후 7시23분(한국시각)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의 선제골을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 복수 언론은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이 북한 원정이 취소됐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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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일본 축구가 북한을 꺾고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3연승을 달렸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1일 오후 7시23분(한국시각)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다나카 아오(뒤셀도르프)의 선제골을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지난달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8강 탈락의 아쉬움을 삼켰던 일본은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지난해 11월 미얀마(5-0), 시리아(5-0)를 차례로 꺾었던 일본은 3연승을 달리며 B조 선두를 유지했다.
일본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다나카의 선제골로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다.
북한의 수비가 틀을 잡기 전에 도안 리츠(프라이부르크)의 땅볼 패스를 받은 다나카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때려 북한의 골망을 흔들었다.
북한은 한광성을 앞세워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일본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거친 반칙으로 경고 3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경기 이후 북한이 일방적으로 일본과 홈 경기 일정을 취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초 일본은 오는 26일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4차전을 치를 예정으로 13년만의 북한 원정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 복수 언론은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이 북한 원정이 취소됐다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일본협회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AFC에 26일 경기의 평양 개최가 어렵다는 내용을 통보했고, AFC는 중립지 개최 등 북한의 책임아래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했다.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대체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 일본의 부전승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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