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이정후' 동점 2루타 포함 멀티히트...타율 4할로
[앵커]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한 이정후가 멀티히트에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정후의 시범경기 타율은 4할로 올랐습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1주일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 이정후.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1회 초 선두타자로 나서 첫 안타를 만들어냅니다.
팀이 한 점 뒤져있던 3회에는 신중하게 공을 골라내며 볼넷으로 출루했고,
슬라이딩 캐치로 멋진 수비까지 선보였습니다.
이정후는 5회 시원한 동점 2루타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습니다.
[현지 중계방송 해설진 : 동점 주자를 불러들이는 적시타! 워닝트랙까지 굴러가는 이정후의 1타점 2루타입니다.]
이후 이정후는 대주자로 교체됐고, 팀은 5 대 2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시범경기 타율은 4할로 올랐습니다.
공수 모두 잘해내는 이정후의 활약에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스무스 리'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경기 뒤 멜빈 감독은 현지 언론에 이정후의 타격이 환상적이라고 밝혔고
이정후는 개막전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람의 손자' 이정후는 29일 시작되는 샌디에이고와의 개막 4연전에서 메이저리그 정식 데뷔전을 치릅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전주영
그래픽: 이원희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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