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국] 홈에서 101위 태국에 비긴 22위 한국, 5일 뒤 원정 한숨과 걱정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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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가 무승부와 함께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지 못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3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7점과 함께 C조 선두를 유지했다.
태국은 동남아의 강자이고, 아시아 축구의 평준화가 됐음에도 FIFA 랭킹 101위로 5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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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한재현 기자= 황선홍호가 무승부와 함께 압도적인 실력을 보이지 못하며 우려를 낳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3차전 홈 경기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7점과 함께 C조 선두를 유지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 태국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조현우의 선방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나 이후 흐름을 되찾아 전반 41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후반 15분 무엔안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놓쳤다.
이날 경기는 패배 같은 무승부였다. 홈에서 태국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반 초반 상대의 압박에 고전했고, 손흥민의 선제골 이후 추가골에 실패하면서 반격 여지를 줬다.
만약 초반 조현우의 선방과 골을 넣은 손흥민의 활약이 없었다면, 패배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더구나 한국은 FIFA 랭킹 22위에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을 비롯해 정우영, 이재성, 황인범 등 다수의 핵심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다. 태국은 동남아의 강자이고, 아시아 축구의 평준화가 됐음에도 FIFA 랭킹 101위로 5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한국은 홈 인데다가 추운 날씨에 익숙하지 않은 태국에 비해 유리한 점이 많았다. 결국, 이를 살리지 못했다.
한국은 5일 뒤인 오는 26일 태국과 원정에서 다시 붙는다. 태국은 5만여 명의 홈 관중은 물론 익숙한 더운 날씨와 잔디 속에서 한국을 맞이한다. 원정에서 성과를 얻었기에 자신감도 얻었다.
4차전 원정은 조 1위에 주어지는 최종예선 직행권을 건 최대 고비인 셈이다. 원정 4차전에서 모든 우려를 씻고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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