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이 떠난다고? 그럼 난 남아야지...'이적설' 뮌헨 MF, '잔류'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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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원한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News World'는 "고레츠카와 투헬 감독의 관계는 그렇게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오면서 고레츠카의 이적설이 조명을 받았다.
독일 매체 '키커'의 georg holzner 기자는 "유벤투스가 고레츠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 구단의 두 대표인은 지난 라치오전을 지켜봤다. 하지만 고레츠카는 뮌헨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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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이적설에 연관되는 등 미래 불투명
현 시점에선 뮌헨 잔류 선호
[포포투=한유철]
레온 고레츠카는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원한다.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 리그에서 11연속 우승을 거머쥐고 있으며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여겨진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다소 어수선하다.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2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경쟁력은 더욱 떨어졌다. 슈퍼컵과 포칼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선 바이어 레버쿠젠에 밀려 2위에 머물러 있다. 역전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흐름을 고려했을 때 그 가능성은 높지 않다. UCL에선 8강에 올랐지만, 뮌헨의 우승을 에상하는 이는 거의 없다.
여러 문제가 있겠지만, 투헬 감독도 문제 중 하나로 여겨진다. 과거 첼시와 도르트문트 등을 지도하던 시절 최고의 '지략가'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뮌헨에선 전술적인 능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선수와의 관계도 원활하지 않았다. 시즌 초중반엔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으며 조슈아 키미히 역시 투헬 감독에게 불만을 내비쳤다.
논란도 나왔다. 지난 레버쿠젠전 이후엔 선수단에 "너희 실력이 모자라니 내가 맞추겠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말이 나왔다. 물론 이는 사실이 아니었지만, 이러한 논란이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뮌헨의 분위기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가늠할 수 있다.
더 리흐트, 키미히에 이어 고레츠카와의 사이도 좋지 않았다.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 News World'는 "고레츠카와 투헬 감독의 관계는 그렇게 좋지 않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과의 불화설이 나오면서 고레츠카의 이적설이 조명을 받았다. 독일 매체 '빌트'의 토비 알트샤펠 기자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고레츠카의 상황을 주시한다고 전해졌다.
고레츠카는 자신의 미래를 성급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투헬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의 지휘봉을 내려놓겠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자연스레 고레츠카는 '잔류'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독일 매체 '키커'의 georg holzner 기자는 "유벤투스가 고레츠카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이탈리아 구단의 두 대표인은 지난 라치오전을 지켜봤다. 하지만 고레츠카는 뮌헨 잔류를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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