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 일본, 북한에 1-0 신승…26일 평양 원정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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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대표팀이 북한을 상대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1일 오후 7시23분(한국시각)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3연승을 달린 일본은 조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안방에서 승리를 거둔 일본은 이제 북한 원정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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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일본 축구 대표팀이 북한을 상대로 가까스로 승리를 거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1일 오후 7시23분(한국시각)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에서 3연승을 달린 일본은 조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북한은 1승 2패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을 발빠르게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분 도안 리츠의 패스가 다나카 아오에게 연결됐다. 다나카는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북한의 골 망을 갈랐다.
북한은 선수비 후공격 전술을 펼쳤다. 실점 이후에는 탄탄한 수비를 선보였다. 공격에서는 한광성을 앞세워 역습을 시도하기도 했다.
결정적인 기회를 잡기도 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한광성이 날카로운 슛을 날렸다. 그러나 공은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일본도 계속해서 북한의 골 문을 두드렸다. 엔도 와타루, 아사노 다쿠마, 오가와 고키를 연달아 투입하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더 이상 골은 터지지 않은 채 1-0 일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안방에서 승리를 거둔 일본은 이제 북한 원정을 앞두고 있다. 오는 26일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4차전을 치른다.
사진=뉴시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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