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전] '교체 투입' 이강인, 비난 여론 + 성난 팬심 돌리려 34분 종횡무진... 그러나 태국 10백에 반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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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대한민국의 첫번째 교체카드로 선택을 받아 34분가량을 종횡무진했지만, 태국의 텐백을 넘지 못했다.
비난 여론 속에서도 황 감독은 이번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했다.
그렇지만 이강인 카드도 원정 승점을 노린 태국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태국의 텐백에는 이강인 투입도 소용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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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강인이 대한민국의 첫번째 교체카드로 선택을 받아 34분가량을 종횡무진했지만, 태국의 텐백을 넘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1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라운드에서 태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승 1무, 태국은 1승 1무 1패가 됐다.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전을 앞두고 '탁구 게이트' 논란의 당사자였던 이강인. 비난 여론 속에서도 황 감독은 이번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했다.
그러나 여론을 의식한 탓인지, 이강인은 선발이 아닌 벤치로 출발했다. 이강인의 자리는 다른 자원들로 메워졌다. 이강인은 후반 17분이 되어서야 정우영 대신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국의 첫번째 교체카드로 선택받았다.
이강인이 들어가자 한국의 공격은 활력을 띠었다. 이강인은 특유의 패스와 드리블로 비난 여론을 반전시키고자 했다. 후반 정규 시간 2분을 남기고는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태국 수비 맞고 굴절돼 나갔다. 이강인은 슈팅이 골라인 아웃되는 시간도 아까운 듯 바로 코너 라인으로 뛰어 들어가 코너킥을 전담했다.
그렇지만 이강인 카드도 원정 승점을 노린 태국의 의지를 꺾지 못했다. 태국은 거의 모든 선수들이 아군 진영에서 성벽을 쌓아 수비했고, 한국의 파상공세를 방어했다. 태국의 텐백에는 이강인 투입도 소용이 없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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