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 잘하니까 수비 보강 필요 없어’…바르사 철기둥 향한 관심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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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수 추가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타깃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로날드 아라우호(24,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최근 아라우호 영입전에서 한 걸음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다.
뮌헨이 빠진 아라우호 영입전에서는 맨유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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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수비수 추가 영입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뮌헨은 올여름 타깃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로날드 아라우호(24, 바르셀로나)의 영입을 더 이상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센터백 부족은 올시즌 뮌헨의 문제점 중 하나로 꼽혔다. 지난해 여름 김민재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뱅자맹 파바르,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이탈하면서 수비진 운영에 빨간 불이 켜졌다.
부담은 고스란히 남은 선수들이 떠안았다. 김민재는 쉴 틈 없이 15경기 연속 풀타임을 치르는가 하면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는 끊임없이 잔 부상에 시달렸다.
결국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보강이 이뤄졌다. 뮌헨은 지난달 6개월 단기 임대 형태로 토트넘에서 에릭 다이어를 영입했다. 4명의 주전급 센터백을 갖추면서 안정적인 로테이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영입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다이어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김민재를 제치고 주전 센터백 자리를 꿰찼다. 최근 공식전에서는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뮌헨의 무패행진을 이끌기도 했다.
계약 연장이라는 보상까지 따라왔다. 뮌헨은 지난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이어와의 임대 계약 기간을 오는 2025년 6월까지 연장했다”라고 발표했다.
수비수 추가 영입에 대한 필요성은 사라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최근 아라우호 영입전에서 한 걸음 물러선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우호는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1/22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에 출전하면서 안정적인 수비력과 매끄러운 빌드업 능력을 증명했다.
이제는 바르셀로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평가된다. 올시즌에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에 출전했다. 팀의 침체 속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당초 뮌헨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 아라우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뮌헨 이적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상황은 급변했다. 뮌헨이 빠진 아라우호 영입전에서는 맨유만 남았다. ‘스포르트’는 “올여름 수비 보강을 원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전히 아라우호의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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