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 베르너가 좋다! 그런데 완전 영입은 글쎄? "챔피언스리그 티켓 필요"

하근수 기자 2024. 3. 2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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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영입 책임자는 젊은 유망주들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으며, 베르너가 적합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거래래는 UCL 진출에 달려 있으며, 이것은 최소 1,400만 파운드(약 237억 원) 가치가 있다. 베르너는 토트넘 합류 이후 9경기 2골 도움을 기록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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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풋볼 인사이더
사진=토트넘 훗스퍼 뉴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 토트넘 훗스퍼가 임대생 티모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전제 조건이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베르너와 토트넘 미래는 UCL 진출 여부에 달려 있다. 지난겨울 베르너는 임대로 합류했고, 토트넘은 1,500만 파운드(약 254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영입 책임자는 젊은 유망주들을 우선시하고 있지만,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고 있으며, 베르너가 적합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거래래는 UCL 진출에 달려 있으며, 이것은 최소 1,400만 파운드(약 237억 원) 가치가 있다. 베르너는 토트넘 합류 이후 9경기 2골 도움을 기록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미 베르너는 토트넘 잔류를 원하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베르너는 토트넘 이적 이후 전반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미러'에 따르면 원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올해 6월에 개막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개막 전까지 결정을 내리길 원한다. 베르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뛰는 걸 즐기며 자신을 토트넘에 맡기는 걸 기쁘게 생각한다. 이미 측근들에게는 잔류 의사를 밝혔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 이미지
사진=게티 이미지

첼시 시절 잉글랜드 무대를 경험했지만, 끝끝내 부응하지 못하고 친정 라이프치히로 돌아갔던 베르너. 나름 성공적인 복귀였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UCL, DFB 포칼 등 모든 대회를 합쳐 40경기 16골 6도움을 기록해 부활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크고 작은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주전에서 멀어졌다. 그런 베르너에게 토트넘이 접근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으로 이탈한 손흥민 대체 역할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극찬대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첼시 시절부터 물음표가 붙은 기복 있는 플레이와 아쉬운 결정력은 여전했지만, 준수한 스텟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 8경기 동안 공격포인트 4개(2골 2도움)을 터뜨렸다. 라이프치히와 토트넘은 베르너 거래를 두고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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