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당했다” 충격 받은 삼성…100만원 ‘반값’ 접는폰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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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애플 아이폰에게 1위 자리를 뺏긴 삼성전자가 신형 아이폰16 출시에 맞춰 반값 대화면의 폴더블폰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해외 삼성전문 소식통 샘모바일을 비롯한 IT 주요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기존 200만원이 넘는 대화면의 갤럭시Z폴드의 반값인 100만원대 갤럭시Z폴드를 아이폰16 출시 시점에 맞춰 내놓을 것이라고 일제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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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200만원→100만원 반값 갤럭시Z폴드 나온다?”
지난해 애플 아이폰에게 1위 자리를 뺏긴 삼성전자가 신형 아이폰16 출시에 맞춰 반값 대화면의 폴더블폰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해외 삼성전문 소식통 샘모바일을 비롯한 IT 주요 외신들은 삼성전자가 기존 200만원이 넘는 대화면의 갤럭시Z폴드의 반값인 100만원대 갤럭시Z폴드를 아이폰16 출시 시점에 맞춰 내놓을 것이라고 일제히 전했다.
삼성은 무엇보다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하는 9~10월 중 보급형 폴더블폰을 선보여 관심을 유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오는 7월 하반기 신제품 행사 갤럭시 언팩을 열고 ▲갤럭시Z 플립6 ▲갤럭시Z 폴드6 등 차세대 전략 폴더블 스마트폰을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보급형 제품이 출시되면, 처음으로 한 해에 3종의 폴더블폰이 출시되는 셈이다.
저가형 갤럭시Z폴드6의 가격은 약 105만원에 불과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Z폴드5 출시가가 약 238만원인 점에 비교해보면 132만원나 저렴하다.
저가형 폴더블폰의 이름이 ‘갤럭시Z폴드6 FE’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제품은 가격 절감을 위해 전작의 부품을 주로 사용하고, S펜 지원, 프로세서 등 일부 사양을 낮춘다. 대신 트리플 카메라 등 주요 기능은 200만원대 제품과 동일하게 탑재, 프리미엄 폴더블폰 이미지를 그대로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실제 이 가격대로 판매가 된다면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점유율이 다시 높아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이 파격적으로 저렴한 갤럭시Z폴드6을 출시하는 것은 점유율 사수를 위해서다. 삼성은 13년만에 처음으로 애플에 1위 자리를 뺏겼다. 여기에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중국의 공세에 1위자리가 위협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해 애플 아이폰이 점유율 20.1%로 삼성전자(19.4%)를 제치고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1위를 놓친 것은 지난 2010년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라고 IDC는 전했다.
세계 1위자리를 빼앗긴 것을 삼성도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이미 애플에 밀렸지만, 그래도 전체 판매에서는 1위자리를 오랜 기간 지켜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삼성이 선도해 왔던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막강한 자국 시장의 이점을 갖고 있는 중국 화웨이에 밀려 올 상반기 1위자리를 뺏길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와, 삼성이 비상이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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