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선수 말고 나는 어때?...토트넘 '완전 정착' 원해→측근에게도 '의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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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는 토트넘 훗스퍼 정착을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베르너는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측근들에게도 토트넘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베르너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은 미지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토트넘이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베르너는 여름에 라이프치히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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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근에게도 의견 전달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9경기 2골 2어시스트
[포포투=한유철]
티모 베르너는 토트넘 훗스퍼 정착을 원하고 있다.
라이프치히에서 두각을 나타낸 베르너. 첼시에서 실패를 경험한 이후,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돌아가 반등을 노렸지만 예전의 기량을 찾는 데에는 실패했다. 박스 근처까지의 움직임은 여전히 좋았지만, 가장 중요한 골 결정력이 너무나 저조했다. 결국 2023-24시즌 전반기 벤자민 세슈코에게 밀리며 후보로 전락했고 후반기 임대를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에선 나름 쏠쏠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여전히 옛 기량을 찾지는 못하고 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요구를 잘 따르고 있다. 리그 8경기에서 4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고 있으며 손흥민이 아시안컵을 소화하기 위해 빠진 기간 동안 팀을 잘 이끌었다.
이에 완전 영입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다. 베르너의 완전 영입 금액은 1700만 유로(약 246억 원)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 투자하기에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윙어' 자원들의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가 된 페드로 네투와 바르셀로나의 하피냐가 그 주인공. 아틀레틱 빌바오의 니코 윌리엄스 역시 토트넘과 연관되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의 딘 존스 기자는 "네투는 토트넘의 레이더에 있는 선수다. 하피냐도 언급됐다. 빌바오의 윌리엄스 역시 토트넘이 계속 관찰하고 있는 선수다. 흥미로운 행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베르너는 이들의 이적설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 완전 정착을 원하고 있기 때문.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베르너는 토트넘 생활에 만족하고 있으며 측근들에게도 토트넘에 오랫동안 머물고 싶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최근 "그는 훌륭한 선수다. 내 생각에 그는 어느 정도 자신의 능력을 증명했다. 우리의 전술을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되면, 더 효율적인 선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칭찬했다.
베르너의 토트넘 이적 가능성은 미지수다. 하지만 베르너가 라이프치히에서 장기적인 미래를 그리고 있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하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토트넘이 베르너를 완전 영입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베르너는 여름에 라이프치히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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