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시즌도 함께..." 안양 팬들, 예비 FA의 메시지에 술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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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시즌에도 짱삼이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박지훈(정관장)의 인사에 안양 홈팬들이 술렁였다.
선수단은 경기 후 홈팬들에게 한 시즌을 마감하며 새 시즌을 기약하는 인사를 했다.
올 시즌 평균 12.0점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역할을 소화한 박지훈도 마이크를 잡고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박지훈은 "짱삼이(정관장 팬 애칭)들과 다음시즌에도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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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정관장)의 인사에 안양 홈팬들이 술렁였다. 안양 정관장은 21일 안양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를 치러 85-70으로 승리했다.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정관장에게는 이번 경기가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다. 선수단은 경기 후 홈팬들에게 한 시즌을 마감하며 새 시즌을 기약하는 인사를 했다.
올 시즌 평균 12.0점을 기록하며 팀의 간판 역할을 소화한 박지훈도 마이크를 잡고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박지훈은 "짱삼이(정관장 팬 애칭)들과 다음시즌에도 함께 하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팬들은 환호성을 보냈다.
박지훈은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그의 인사는 안양 팬들에게 '재계약' 의지를 간접적으로 나타낸 특별한 메시지였다. 정관장 역시 박지훈과의 재계약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 메시지가 재계약으로 이뤄질지는 알 수 없다. 박지훈은 정관장 외에도 가드 보강을 원하는 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이것이 재계약으로 이어지리라는 보장은 없다.
농구 팬들도 알다시피 FA계약은 어떻게 될지 그때 가봐야 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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