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유력한 우승후보 토머스·번스와 첫날부터 격돌 [PGA 발스파 챔피언십]

권준혁 기자 2024. 3. 2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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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36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13번째인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달러)이 21일(한국시간)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 팜하버에서 막을 올린다.

PGA 투어의 올시즌 '플로리다 스윙'은 이번 발스파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2015년 우승하고 지난해 공동 3위로 선전한 조던 스피스(미국)도 참가하며, 샘 번스도 출전해 본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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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임성재 프로, 저스틴 토머스, 샘 번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36개 공식 페덱스컵 대회 중 13번째인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40만달러)이 21일(한국시간) 밤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인근 팜하버에서 막을 올린다.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2000년 창설된 이후 타이틀 스폰서가 여러 번 바뀌면서 대회 이름도 다양하게 불렸다.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은 역대 4명의 선수가 기록한 2승으로, 한국의 최경주도 2002년과 2006년에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샘 번스(2021, 2022년), 폴 케이시(2018, 2019년), 레티프 구센(2003, 2009년)도 다승자다.



 



우승 상금 151만2,000달러가 걸린 이번 주에는 임성재(25), 김성현(25), 이경훈(32) 한국 선수 3명이 참가한다. 임성재는 2019년 공동 4위, 이경훈은 2023년 공동 19위가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었다.



 



임성재는 대회 첫째 날 1라운드에서 저스틴 토머스, 샘 번스(이상 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토머스와 번스는 PGA 투어가 우승후보를 전망하는 이번주 파워랭킹 1위와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PGA 투어의 올시즌 '플로리다 스윙'은 이번 발스파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또 발스파 챔피언십은 지난해 12월 '팬을 가장 우선시 하는 대회' 선정되기도 했으며, 투어에서 가장 화려하고 다채로운 대회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테일러 무어(미국)는 작년에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를 쳐 2위 애덤 쉥크(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PGA 투어 1승을 기록했다.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한 세계랭킹 5위의 잰더 쇼플리(미국)와 세계 8위 브라이언 하먼(미국)도 휴식 없이 출격한다.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2015년 우승하고 지난해 공동 3위로 선전한 조던 스피스(미국)도 참가하며, 샘 번스도 출전해 본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쇼플리와 번스, 하먼 등을 제치고 파워랭킹 1위 우승후보로 꼽힌 저스틴 토머스도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아울러 PGA 투어 루키 지미 스탱거(미국)가 자신의 고향에서 열리는 발스파 챔피언십에 PGA 투어 회원 자격으로서 첫 출전한다. 스탱거는 2017년 이 대회에서 스폰서 초청으로 생애 첫 PGA 투어 대회를 경험했고, 이후 2018년에도 출전했지만 모두 컷 탈락한 바 있다. 



 



한편, 다음 시그니처 대회는 마스터스 이후 열리는 RBC 헤리티지 대회다. '에이온 넥스트 10'은 2022-23년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및 출전 자격 포인트 리스트 상위 50위 안에 들지 못한 선수들 중 마스터스 이후 페덱스컵 상위 10명의 선수가 채울 예정이다. 



 



'에이온 스윙 5'는 푸에르토리코 오픈, 발스파 챔피언십,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그리고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5명의 선수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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