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부활한 개인타이틀, 누가 거머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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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시즌 프로농구는 어느 때보다 외국인 선수의 존재감이 뚜렷했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로 처음으로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모두 외국인 선수들이 차지할 정도다.
톱 10에 이름을 올린 국내 선수는 22.2점의 이정현(6위)과 16.4점의 KT 하윤기 둘뿐이다.
한편 이번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31일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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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vs 외인선수 간 ‘자존심 대결’
AS 알바노 선두… 이정현 맹추격
블록슛도 맥스웰·김종규 막상막하
득점·리바운드 부문은 ‘외인 천하’
3점슛 이정현·허웅 국내파 각축전
31일 정규리그 종료, 4월 1일 시상
2023∼2024시즌 프로농구는 어느 때보다 외국인 선수의 존재감이 뚜렷했다. 프로농구 출범 이후로 처음으로 1∼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를 모두 외국인 선수들이 차지할 정도다. 이대로 무대를 내줄 순 없다. 한국 선수들은 2004∼2005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밀어주기 논란’ 이후 사라졌다 올 시즌 부활한 개인 타이틀에서 외국인 선수와 끝까지 경쟁해 자존심을 세우겠다며 벼르고 있다.
스틸 부문은 국내 선수가 앞서 있다. 이정현은 경기당 평균 1.9개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수원 KT 패리스 배스가 1.7개로 이정현을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득점과 리바운드는 외국인 선수끼리 경쟁 중이다. 평균득점 1위는 25.7점을 기록 중인 배스고 서울 SK 자밀 워니(25.7점)와 서울 삼성의 코피 코번(23.6점)이 추격 중이다. 톱 10에 이름을 올린 국내 선수는 22.2점의 이정현(6위)과 16.4점의 KT 하윤기 둘뿐이다.
한편 이번 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31일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각 부문 수상자와 함께 MVP, 베스트5, 최우수 수비상, 식스맨상, 기량발전상 수상자가 결정된다. 또 100% 팬 투표로 선정하는 인기상 주인공도 발표된다. 현재 허웅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KT 허훈과 삼성 이정현이 1∼3위에 올라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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