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 빙초산 뿌리고 흉기 휘두른 20대 여성 구속…"이혼 요구에 격분"

홍유진 기자 2024. 3. 2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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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요구한 남편을 살해하려던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임정엽 부장판사는 21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평소 남편의 이혼 요구와 가정불화에 분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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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서울=뉴스1) 홍유진 기자 = 이혼을 요구한 남편을 살해하려던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2단독 임정엽 부장판사는 21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 씨는 지난 19일 오전 1시쯤 자신의 주거지인 미아동 한 아파트에서 남편을 향해 빙초산을 뿌려 화상을 입히고, 흉기를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평소 남편의 이혼 요구와 가정불화에 분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cym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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