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제골 작렬!' 위기의 한국, 태국에 1-0 리드→분위기 반전 성공(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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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손흥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41분 좌측면에서 이재성이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전반은 1-0으로 한국이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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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한국이 손흥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2위)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 중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멕시코-미국(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에서 태국(FIFA랭킹 101위)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최전방에 배치됐고, 손흥민, 이재성, 정우영이 2선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백승호와 황인범이 중원에서 짝을 이뤘고, 4백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설영우가 출격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일본 출신 이시이 마사타다 감독이 이끄는 태국 대표팀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차이디드가 원톱으로 나섰고, 윙고른, 송크라신, 사라차트가 공격을 이끌었다. 3선은 뽐판, 참라차미가 호흡했고, 수비 라인은 분마탄, 총송, 헴비분, 미켈슨이 나섰다. 골문은 캄마이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 초반 한국이 흔들렸다. 전반 5분 태국의 프리킥 공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조현우가 쳐냈다. 흐른 공을 참라차미가 슈팅했지만 수비 벽에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태국이 땅을 쳤다. 전반 9분 한국이 후방 빌드업에서 공을 빼앗겼고, 태국이 곧바로 공격을 전개했다. 차이디드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쐈지만 조현우가 몸을 던져 막아냈다.
한국이 조금씩 분위기를 가져왔다. 전반 18분 코너킥 공격에서 김진수가 올린 크로스를 이재성이 발리 슈팅으로 때렸지만 수비 벽에 막혔다. 한국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전반 20분 황인범이 기습적으로 때린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흐른 공을 주민규가 쇄도해 슈팅했지만 제대로 임팩트를 맞추지 못하며 기회가 무산됐다.
한국이 땅을 쳤다. 전반 30분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좌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손흥민이 직접 키커로 나서 슈팅했지만 수비 벽에 맞고 코너킥으로 연결됐다.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전반 31분 이재성이 올린 크로스가 주민규에게 향했지만 앞서 수비가 먼저 끊어냈다.
한국이 결국 결실을 맺었다. 전반 41분 좌측면에서 이재성이 올린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으며 전반은 1-0으로 한국이 앞선 채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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