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값 못하는 선수 엄청 많은데...'38경기 13골' FW, 이적료는 단돈 21억

한유철 기자 2024. 3. 2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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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셀루는 레알 마드리드에 정착하길 원한다.

결국 2012-13시즌 레알을 떠나 독일 호펜하임으로 향했고 프랑크푸르트, 하노버를 거쳐 2015-16시즌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레알 정착을 원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나는 레알에 완전히 정착하고 싶다. 임대는 더 이상 원치 않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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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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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호셀루는 레알 마드리드에 정착하길 원한다.


스페인 국적의 베테랑 공격수다.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박스 안에서의 영향력과 높은 제공권 능력을 지닌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키가 큰데도 불구하고 스페인 출신답게 부드러운 발 기술을 지니고 있으며 동료와의 연계 능력도 수준급이다.


여러 팀을 거치며 커리어를 쌓았다. 셀타 비고에서 성장한 그는 2009년 레알로 이적했고 '친정팀' 셀타 재임대를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레알로 돌아온 그는 주로 연령별 팀에 머물렀지만 리그와 코파 델 레이 등에 출전해 골을 넣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레알에서의 경쟁은 너무나 힘겨웠다. 결국 2012-13시즌 레알을 떠나 독일 호펜하임으로 향했고 프랑크푸르트, 하노버를 거쳐 2015-16시즌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다. 모든 팀에서 준수한 출전 기록을 쌓았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스토크에서도 한 시즌만 있었고 이후 데포르티보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거쳐 2019-20시즌 알라베스에 정착했다. 여기서 처음으로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알라베스에서 세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호셀루는 이름값을 높였다. 2022-23시즌엔 에스파뇰로 이적했고 리그 16골을 기록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3골), 카림 벤제마(19골)에 이어 득점 랭킹 3위에 자리했다.


이 활약 덕분에 레알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엔 벤제마의 빈자리를 잘 메우며 레알의 공격을 이끌었다. 성적도 괜찮았다. 하지만 이후 조금씩 입지가 줄었고 현재는 벤치 자원으로 전락한 상태다. 그럼에도 컵 대회 포함 38경기 13골 3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임대 이적인 만큼, 호셀루는 다음 시즌에 에스파뇰로 돌아간다. 하지만 그는 레알 정착을 원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나는 레알에 완전히 정착하고 싶다. 임대는 더 이상 원치 않는다"라고 전했다.


호셀루의 완전 이적 금액은 150만 유로(약 21억 원)로 알려져 있다. 이번 시즌 그의 성적을 고려했을 땐, 너무나 싸게 느껴진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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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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