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연계' 손흥민, 침착한 마무리로 태국전 선제골

김영훈 기자 2024. 3. 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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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했던 흐름을 깨뜨린 건 '캡틴'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3차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은 태국에 수비에 좀처럼 올라서지 못했다.

전반 중반으로 흘러가며 조금씩 전진을 시도한 한국은 태국을 몰아붙이기 시작했고, 전반 41분이 돼서야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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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광일 기자

[상암=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답답했던 흐름을 깨뜨린 건 '캡틴'이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C조 3차전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주민규, 정우영-손흥민-정우영, 황인범-백승호, 김진수-김영권-김민재-설영우, 조현우가 출전했다.

태국 또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수파차이 차이뎃, 지로엔삭 웡고른-차나팁 송크라신-수파촉 사라차트, 위라텝 폼판-피라돈 참랏사미, 티라톤 분마탄-수판 통송-판사 헴비분-니콜라스 미켈슨, 파티왓 캄마이가 나섰다.

한국은 태국에 수비에 좀처럼 올라서지 못했다. 경기 초반에는 오히려 밀려나며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기도 했다.

전반 중반으로 흘러가며 조금씩 전진을 시도한 한국은 태국을 몰아붙이기 시작했고, 전반 41분이 돼서야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좌측면 이재성이 수비 사이를 파고들었고, 박스 안쪽 손흥민이 이재성의 컷백 패스를 침착하게 방향을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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