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손흥민! SON, 이재성 패스 받아 선제골 작렬...A매치 45번째 골 [전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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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주장 손흥민(32, 토트넘)이다.
한국은 손흥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상대의 허를 찔러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우영을 맞고 굴절됐고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전반 42분 한국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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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고성환 기자] 이번에도 주장 손흥민(32, 토트넘)이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지휘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을 펼치고 있다. 한국은 손흥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주민규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손흥민-이재성-정우영이 공격 2선에 섰다. 황인범-백승호가 중원을 지켰고 김진수-김영권-김민재-설영우가 포백을 꾸렸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태국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수파차이 차이뎃이 득점을 노렸고 수파촉 사라차트-차나팁 송크라신-자로엔삭 웅곤이 공격 2선에 섰다. 위라텝 뽐판-피라돌 짬랏사미가 중원을 채웠다. 티라톤 분마탄-판자 햄비분-수판 통쏭-니콜라스 미켈손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파티왓 깜마이가 꼈다.
라인을 올려 적극적으로 압박하던 태국이 경기 초반 먼저 득점을 노렸다. 전반 9분 백승호의 실수를 수파차이가 뺏어내고 박스 바깥에서 곧장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조현우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다시 한국에 찬스가 왔다. 전반 20분 주민규가 골키퍼를 압박했고 공은 황인범에게 연결됐다. 황인범은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골키퍼 깜마이가 잡지 못하고 놓쳤다. 이를 주민규가 다시 달려들어 기회를 엿봤지만, 골키퍼가 처리했다.
한국이 다시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6분 황인범이 정우영을 향한 도전적인 패스로 오른쪽 측면을 열었다. 이후 빠른 공격 전개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슈팅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곧이어 29분 한국은 이번엔 왼쪽을 공략했다. 박스 안 혼전을 만들었지만, 다시 박스 바깥으로 공을 돌렸다. 황인범이 파울을 얻어내며 프리킥을 만들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상대의 허를 찔러 낮고 빠른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우영을 맞고 굴절됐고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한국이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1분 이재성이 왼쪽에서 주민규를 향해 올린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어렵게 처리했다. 전반 37분 한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주민규, 이재성과 공을 주고받은 손흥민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높이 떴다.
전반 42분 한국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이재성이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왼발로 정확히 밀어 넣었다. 그의 45번째 A매치 골이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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