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외식업소 입식 테이블 교체·시설개선 등 지원

구미=황재윤 기자 2024. 3. 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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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가 변화하는 환경과 불황 속에서 외식 업소의 대응을 지원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달라진 외식 환경에 대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 설치 사업과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다년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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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변화하는 환경과 불황 속에서 외식 업소의 대응을 지원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달라진 외식 환경에 대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입식 테이블 교체 설치 사업과 시설 환경 개선 사업을 다년간 추진 중이다.

이어 좌식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시대 변화에도 경제적 부담으로 교체를 주저하는 영업주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입식 테이블 교체 설치를 지원해 지난해까지 88개소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0개소를 추가 지원할 예정으로 설치 금액의 70%, 최대 350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음식점 100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환경 개선, 남녀화장실 분리를 포함한 화장실 개보수, 푸드테크 기기 도입을 위한 시설개선을 지원하며 지원 한도는 개선 비용의 80%까지로 업소당 최대 400만 원이다.

아울러 시는 처음으로 푸드테크 기반의 외식업 디지털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의 테이블 오더, 키오스크 도입을 지원하며 총 5개소에 도입 비용의 80%, 최대 1100만 원을 지원한다. 비대면 소비 경향에 따른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주문 실수 감소와 소규모 업소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인 인력난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변화하는 환경과 불황 속에서 영업주 스스로 소비자의 수요와 선호에 대처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외식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미=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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