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3월 2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⑦

황호영 기자 2024. 3. 2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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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민주당 수원무 후보 등록 “정권 심판, 민생 회복 앞장”
국힘 황명주 광주을 후보 광주판 ‘판교신도시’공약 발표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안양지부, 민병덕 후보 지지선언
국민의힘 황명주 광주을 후보, 후보 등록 마쳐

■ 염태영, 민주당 수원무 후보 등록 “정권 심판, 민생 회복 앞장” 

민주당 염태영 후보가 21일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총선 수원무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염태영 선거사무소 제공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수원무 예비후보가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정권 심판과 민생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염 후보는 21일 수원 권선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로 등록하고 “이번 선거는 국민의 삶을 힘들게 만든 현 정권에 회초리를 들고, 민생 회복의 전기를 만드는 선거”라며 “그 중심에 수원이 있다. 국민을 철저히 무시하고,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를 바꾸도록 위대한 수원시민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 절박하게, 더 겸손하게, 더 큰 책임감으로 시민들 곁에 가까이 다가서겠다”며 “시민과 함께 민생을 회복하고, 검찰 독재를 막아내고, 민주주의를 지켜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염 후보는 ▲수원특례시 완성을 위한 특례시지원특별법 제정과 1개구 신설 ▲지하철 권선곡선역 신설 및 오산-용인지하고속도로 조기착공을 통한 권선~강남 30분 시대 개막 ▲수원 군 공항 고도 제한 즉시 완화를 통한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경기국제공항 건설 연계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첨단연구산업단지 유치 ▲영통지구 노후 계획 신도시 재개발 선도지구 지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 국힘 황명주 광주을 후보 광주판 ‘판교신도시’공약 발표

국힘의힘 황명주 광주을 후보

황명주 국민의힘 경기광주을 후보는 21일 오포의 극심한 교통문제 해결과 광주의 발전을 위해 양벌동에서 매산동을 잇는 광주판‘판교신도시’를 정부와 함께 구상해 나간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황 후보는 이날 “광주의 교통, 교육 문제 해결과 사회기반 시설 확충, 계획적인 도시개발을 위해서는 공공주도 개발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양벌동부터 매산동까지 이어지는 미니신도시(가칭 미니플랫폼 시티)를 추진함으로써 멈춤 없는 광주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니신도시 추진이 교통문제 해결의 첫 단추가 될 것”이라며 “청사진에 그치는 게 아니라 중앙 정부와 함께 머리 맞대어 고민하고 광주의 발전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덧붙였다.

황 후보는 ▶판교~오포선 추진 ▶국지도 57호선 지하화(신현~능평) 추진 ▶신현-서현 간 신설도로 추진(가칭 신서현로) ▶르네상스 엑스포대로 (곤지암-초월-용수-양벌-매산-모현) 4차선 개설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 민주당 김현정, 후보 등록 마쳐…“확 바뀔 평택, 준비된 사람”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섰다. 후보자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시병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평택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나섰다.

이날 김 후보는 “무능·무대책·무도한 윤석열 정권 2년을 경험하면서 평택시와 시민의 미래를 더 이상 맡길 수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면서 “고물가·고환율·고금리라는 경제폭망을 만든 정부, 시장물가도 몰라 대파값이 875원이라는 대통령을 보면서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강한 야당·민생 야당인 민주당에 힘을 모아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 정책위의장으로 실패한 정권의 정책을 담당한 공동 책임자가 평택시민의 삶을 책임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새로운 평택을 위해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준비된 김현정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안양지부, 민병덕 후보 지지선언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안양지부, 민병덕 후보 지지선언. 민병덕 캠프 제공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안양지부(안양,군포,의왕)는 더불어민주당 안양동안갑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민병덕 후보를 지지한다며, 정책협약을 진행했다.

정책협약서 서명식과 지지선언 행사는 21일 오후 3시 30분 레미콘운송노동조합 안양지부 사무실에서 30여 노조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문정 안양지부장은 “민병덕 의원은 1시간 동안 레미콘 노조의 상황과 현안을 경청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뛰며 소통했다. 노동자를 잘 이해하고 노동자가 대우받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을 확신한다”며 “안양지부는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민 의원은 “정치는 한정된 가치의 권위적 배분인데, 어떤 관점과 마음으로 배분을 고민할 것인지가 중요한 문제”라며 “윤석열 정권은 노조의 정당한 요구에도 전혀 경청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태도와 관점은 정권의 현안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기에 결국 우리의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 국민의힘 황명주 광주을 후보, 후보 등록 마쳐…“광주 발전 위해 한몸 바치겠다”

황명주 후보 제공

4·10총선에서 광주을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황명주 후보는 21일 총선 후보자 등록을 하고 “선거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 성공과 멈춤 없는 광주 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 후보는 “단지 당선의 목적이 아닌 광주시민을 섬기고자 이 자리에 나왔다. 산적해 있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광주 맞춤형 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 후보는 “소 잃어도 외양간 고쳐야 하지 않겠냐”며 “광주를 다시 주민께 돌려 드리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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