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vs하연주, 살인사건 두고 갈등 "반드시 감옥 보낼 것" [피도 눈물도 없이]

이예지 기자 2024. 3.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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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과 하연주가 강하게 맞붙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지창에게 같이 못 산다고 전하하는 혜원(이소연 분)과 어떻게든 회사와 혜원을 지키려고 하는 지창(장세현 분)의 모습이 격정적으로 그려졌다.

또 살인 교사 증거를 혜원이 갖게 될까 봐 전전긍긍하는 도은(하연주 분)의 이야기까지 펼쳐지면서 몰입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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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예지 기자]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피도 눈물도 없이' 이소연과 하연주가 강하게 맞붙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피도 눈물도 없이'에서는 지창에게 같이 못 산다고 전하하는 혜원(이소연 분)과 어떻게든 회사와 혜원을 지키려고 하는 지창(장세현 분)의 모습이 격정적으로 그려졌다. 또 살인 교사 증거를 혜원이 갖게 될까 봐 전전긍긍하는 도은(하연주 분)의 이야기까지 펼쳐지면서 몰입감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도은은 '집에서 나가라'는 혜원에게 "임산부라 감정 조절이 안되는거냐? 내가 왜 나가냐. 이 집은 아빠 집인데. 아빠가 누구 때문에 돌아가셨냐."며 따져물었다.
/사진=피도 눈물도 없이 화면 캡처
이에 혜원은 "당장 나가라. 내가 널 봐준 건 아빠 돌아가시기 전이었다. 니가 나한테 그랬지. 아빠 돌아가시던 날 '어디까지 가나' '어디까지 갈 수 있나' 한번 보자고. 그래 한 번 가보자. 반드시 감옥에 보낼 거다. 살인 교사는 공소시효도 없다"고 맞받아쳤다.

결백을 주장하던 도은은 "정경자가 자백했고, 나한테 뒤집어씌우려던 목소리 기억 안 나냐"며 되레 뻔뻔하게 나오는 상황.

어이없어하던 혜원은 "술수라는 건 얄팍해서 다 드러나게 되어있다. 한패라는 거 다 안다. 엘리베이터 사고 낸 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분명히 경고하는데 네가 뭘 하든 내가 막을 거다. 그러니까 아무것도 하지 마라. 정경자 곧 데려오겠다"며 강하게 밀어붙였다.

이예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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