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워싱→광고 재계약 불발…거센 후폭풍 류준열♥한소희, 사랑 참 어렵다 [SC이슈]

이지현 2024. 3. 2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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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공개 열애 후폭풍이 거세도 너무 거세다.

그런가 하면, 공교롭게도 광고계 핫스타로 떠올랐던 한소희가 열애 공개 후 줄줄이 재계약이 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주, 은행, 중고차 매매 플랫폼 등 굵직한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대중의 신뢰를 받아 온 한소희는 최근 광고 재계약이 잇따라 불발되면서 공개 열애에 대한 영향이 아니냐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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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의 공개 열애 후폭풍이 거세도 너무 거세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열애 공개 후, 각각 '그린워싱'(친환경적(Green)인 것처럼 세탁(White Washing)한다는 뜻)' 논란과 광고 재계약 취소 등의 후폭풍을 맞고 있다.

그린피스 홍보대사인 류준열은 최근 다양한 환경 문제를 야기하는 골프 마니아라는 점과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휴대폰 케이스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모습, 생후 1년 미만 송아지 가죽의 '카프 스킨' 가방을 드는 등을 지적 받으며 '그린워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그린피스 후원 취소한다", "환경단체 홍보대사라는 사람이 어떻게 골프광일 수 있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는 이들이 그린피스 후원을 취소하는 인증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그린피스 측은 "류준열 홍보대사는 2016년부터 그린피스의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함께 활동해 왔으며 그린피스의 후원자이기도 합니다.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은 개인의 선의를 바탕으로 한 봉사활동입니다"면서 "그린피스는 정부나 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고 개인과 독립재단 후원으로만 운영되는 단체입니다. 정부와 기업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시민들의 더 강력하고 큰 목소리를 전달하는 것이 그린피스 역할 중 하나입니다. 이번을 기회로 홍보대사 관련 내규를 검토 및 논의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공교롭게도 광고계 핫스타로 떠올랐던 한소희가 열애 공개 후 줄줄이 재계약이 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주, 은행, 중고차 매매 플랫폼 등 굵직한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대중의 신뢰를 받아 온 한소희는 최근 광고 재계약이 잇따라 불발되면서 공개 열애에 대한 영향이 아니냐는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것.

실제로 한소희가 모델로 나선 L사 소주 브랜드는 이달 초 1년 계약이 만료됐지만 한소희의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았다. 또 금융사인 N사 은행도 한소희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특히 N사 은행은 2021년부터 한소희를 모델로 발탁해 3년간 홍보를 이어갔는데 올해부터는 다른 스타 모델을 기용해 홍보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중고차 매매 플랫폼 H사는 광고 영상 댓글 창을 닫으며 상황을 지켜보며 고민이 깊은 상황임을 드러냈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 15일 하와이 데이트 목격담이 퍼지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와의 '환승열애' 의혹이 불거졌고, 이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벌여지기도 했다.

먼저 혜리가 류준열과 한소희의 열애설에 "재밌네"라는 반응을 남겼고, 이에 한소희는 칼을 든 강아지 사진과 함께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혜리의 반응에 저격했다.

마치 혜리와 기 싸움을 하는 듯한 한소희의 태도에 비난이 쏟아졌고, 결국 한소희는 다음날인 16일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고, 혜리를 저격한 듯한 게시물에 대해서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혜리 역시 자신의 경솔한 태도에 사과하기도 했으나 여전히 '환승열애' 의혹은 남아있으며, 류준열과 한소희를 향한 부정적인 시선과 악플들이 존재하고 있다.

이에 양측은 "배우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모욕적인 게시물들에 대해 허위 사실에 대한 명예 훼손, 모욕과 인격권 침해에 대해 법정 대리인을 통해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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